[釜山] 부산지검 강력부 安相燉검사는 2일 초산나트륨 등을 이용, 국내서는 처음으로 유럽식제조기법으로 히로뽕을 만든 南桓模씨(31.경북 경주시)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히로뽕 35g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제조공정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南씨는 부산 모대학 물리학과 출신으로 지난 95년7월부터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金모씨(45)의 농가창고에 실험실을 만들어 초산나트륨과무수초산 등을 이용해 히로뽕을 제조하는데 성공, 한차례에 10g씩 지금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히로뽕 1백50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있다.
南씨의 경우 기존 국내히로뽕 제조방식과는 달리 초산나트륨 등을 원료로 한
류카르트법(유럽식제조방법)으로 히로뽕을 제조했으며 이같은 사례는 국내에서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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