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손녀 마고 변사체로
◆세계적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손녀로 미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모델인 마고헤밍웨이(41)가 1일 美캘리포니아州 샌타 모니카 해변 인근에 위치한 그녀의아파트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현지 경찰은 심하게 부패한 변사체의 신원이 치과 기록을 통해 확인됐다면서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검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현장 조사결과 강제로 출입한 흔적이나 명확히 불법적 행위가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고 총기류 등 불법 소지물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자살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마고가 간질을 앓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기도 했다.(샌타 모니카)
다이애나, '이혼 원치 않았다'
◆지난 2월 찰스 英國 왕세자(47)와 마지 못해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애나妃는 이혼 사건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자신은결코 이혼을 원치 않았다고 1일 말했다.이날 35세 생일을 맞은 다이애나妃는 런던의 하버 클럽에서 운동을 마친 뒤 타블로이드판 인기 대중지 선과 가진 회견에서 나는 결코 이혼을 원한 적이 없지만 누구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하고, 이와 관련된 모든것들이 개인적으로, 또 세련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언론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재 이혼 절차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초조한 나머지 찰스 왕세자에게 적어도 3천만 달러의 위자료 지급에 합의, 매듭지을것을 촉구했으며, 앞으로 2~3일내에 찰스 왕세자 부부의 15년 결혼생활을 마감하는 내용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런던)
中, 도굴범 18명에 사형 집행
◆중국 정부는 무덤 도굴 등 문화재 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2년 이후 도굴범 18명에게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이 통신은 국무원 산하 문화유적국의 張文彬 副국장이 이날 문화유적보호법 발표 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최근 玉이나 도자기, 조각, 청동 등 도굴 예술품들의 밀거래범들에게 무거운 형벌을 부과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이나 서방국가들로 문화재들이 여전히 밀수출되고 있다고 지적.통신은 최근 경찰이 1천4백년 전 왕조의 황후 이름이 새겨진 청동 인장을 밀거래 현장에서 압수했다며 이는 陝西省 省都인 西安(옛 長安)에 있는 황후 무덤에서 도굴된 것이라고 설명.(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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