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19차공판이 4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재판장 金榮一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이 사건 변호인단이 집단으로 불출석 함에 따라 국선변호인이 선임되는 등 파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전체 변호인 22명가운데 李熺性.周永福피고인측 李鎭江.金學代.徐翼源변호사등 3명만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재판부는 全斗煥.盧泰愚피고인등 나머지 14명의 피고인에 대해 金秀淵.閔仁植변호사등 2명의 국선변호인을 선임, 재판을 강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12.12당시 盧載鉉 국방장관, 鄭昇和 육참총장, 張泰玩 수경사령관, 白東林 합수부 수사1국장등 12.12관련 증인 4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鄭 前총장은 본인은 10.26당시 대통령 만찬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을 뿐더러시해현장 부근에서 2~3발의 사격음 소리를 들은 사실은 있으나 직접 나서서 확인할 일이 아니라고 여겼다 며 단지 현장부근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시해를방조했다는 신군부측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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