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우주국(NASA)은 2일 기존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차세대 우주왕복선의개발담당업체로 美록히드 마틴社를 선정하고 새 우주왕복선의 개발에 본격착수했다.
록히드 마틴社가 주도하게 될 X-33 으로 명명된 이 사업에는 우주왕복선의시험비행을 완료하는 오는 99년까지 9억4천만달러가, 그리고 우주왕복선을 실용화하는 2006년까지 모두 50억~80억달러의 자금이 투자된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새 우주왕복선은 1회에 4만파운드(1만8천1백43㎏)의 무게를 운송할수 있어 상업용으로 활용됨은 물론 차세대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제우주정거장에 각종 화물이나 우주인들을 실어나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의 우주왕복선과 달리 機體를 되풀이 사용할수 있는 일명RLV 를 제작해 우주운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제작,위험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된다는 점등이 특기할만하다.
즉 기존 우주왕복선이 1파운드(4백53g)를 이동하는데 1만달러가 드는데 비해차세대 RLV는 비용을 10분의 1인 1천달러까지 줄이고 현재보다 안전성도 높다
고 NASA는 설명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이 디자인한 삼각형모양의 RLV는 수직이륙이나 수평착륙이 가능하
도록 설계되며 오는 99년3월까지 첫 시험비행을, 그리고 99년말까지는 적어도15차례의 시험비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5년만에 추진되는 미국의 이 사업은 지금까지의 NASA일변도로 추진되던 고
난도 항공사업이 민영업체주도 추진으로 전이한다는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록히드 마틴을 비롯 맥도널 더글러스, 록웰등미국의 3대 방위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이 사업의 개발권이 록히드 마틴社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2일 뉴욕주식시장에서는 마틴사의 주가가 주당 1.625달러 상승한 87달러에 장이 마감된 반면 경쟁에서 탈락한 록웰과 맥도널 더글러스는 1.25달러와 12.5센트가 각각 하락했다.
한편 엘 고어 美부통령은 이날 NASA제트추진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
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업체로 록히드 마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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