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金榮一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2.12 및 5.18사건 20차공판에서 全斗煥.盧泰愚피고인측 변호인단은 全.盧씨에 대한변호인 사임계를 재판부에 제출하고 1심변론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李亮雨.全尙錫.石鎭康씨등 全씨 변호인단과 韓永錫변호사등 盧씨 변호인단은 이날 공판이 개시되자 의견진술 기회를 요청한 뒤 이 사건의 지상가치는 실체적 진실규명에 있음에도 재판부가 유죄를 단정한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어 충분한 변론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만큼 더이상 들러리식 변론을 맡을 수 없다 고 주장하고 사임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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