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의 2002년 월드컵 꿈나무들을 우리손으로 키우자제40회 청룡기 전국축구대회 안동고 우승을 계기로 안동에 월드컵 꿈나무 키우기 바람이 불고있다.
지난 3일 안동시내에서는 안동고축구부를 환영하는 대대적인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안동고가 3년만에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0회 청룡기축구대회(6월8~15일)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동창회와 학부모.시민단체 등이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였다.
84년 창단된 안동고축구부는 88년 최건욱교사(40)가 감독을 맡은 이후 제7회 후쿠오카 국제축구대회 우승을 비롯, 지금까지 전국대회 우승 4회, 준우승 3회, 3위 6회를 기록해 향토의 대표적 축구팀으로 성장했다.
애틀랜타올림픽 대표 최윤열(경희대 4년)과 청소년대표 5명 및 주니어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3년생 이정민 남영욱은 안동고축구부의 자랑이다.
최감독은 그동안 재원부족으로 축구부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청룡기 우승이후 김재림 안동소주사장 등 지역유지들이 후원의사를 밝히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최감독은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와 안동고 전국대회우승을 계기로 고향의 월드컵 꿈나무를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이 기회에 후원조직이 갖춰진다면 선수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큰힘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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