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美상원은 10일 미국이 테러범의 생화학 세균 공격에 대비하고 빌 클린턴 대통령이요청한 액수보다 1백12억달러가 증액된 총 2천6백55억달러 규모의 97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승인했다.
상원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모른다는 백악관으로부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97년도 美방위계획을 위한 이 수권법안을 68대 31로 가결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방위계획 입안자들은 대통령이 요청한 예산액을 초과하고 또한 국방부 장기계획의 범위를 넘는 규모의 무기 구입 추가 지출에는 반대한다고 밝혀왔다.
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상원이 손질한 국방예산안 내용은 자신이 요청한 액수 보다 약 1백억달러가 많은 것이고 또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함정, 군용기 및 미사일들을 구입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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