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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3백배 단 감미료 개발

◆천연 설탕 보다 당도가 3백배나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전혀 없는 감미료가 이스라엘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히브르대학 유기화학자인 라파엘 이칸교수와 버나드 크래머박사 등이 개발한감미료는 15일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국제 감미료 심포지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개발 감미료는 스테비아 리바우디아나(stevia rebaudiana)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美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포스트紙는 전했다.

스테비아 리바우디아나는 파라과이-우루과이 국경지대와 네게브사막, 히브르대학 식물원에서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 식물에서 감미 성분인 스테이오사이드를 추출, 정제하기 위해 특허처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카이로)

上海 1백24년만에 最高 강우량

◆올들어 지금까지 중국 상해에 내린 강우량이 1백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중국의 해방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雨期가 예년보다 13일 빠른 지난달 3일 시작됐으며 예년보다 9일 빠른 15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기중 4일간의 폭풍우가 있었으나 사전대비로 큰 피해는 없었다고 이 신문은덧붙였다.

한편 세계최대의 다목적 댐인 중국의 三峽댐 공사가 중국 곳곳에 상당한 피해를 초래한 홍수로 인해 늦춰지고 있다고 중국관영 新華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말 쏟아진 집중호우로 중국 남부와 동부에서 적어도 6백명이상이 사망하는등 엄청난 재해가 발생했었다.〈北京.田東珪특파원〉

이란, 테헤란시에 에너지공원

◆세계 제4위의 산유국인 이란은 국민들에게 에너지절약과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도록 계몽하기 위해 대규모 에너지공원 건설에 착수했다고 아크바르紙가 14일 보도.

에너지부와 테헤란시 당국이 시 남부 22㏊의 대지에 2백억리알(5백만달러)을들여 공동 건설하는 에너지공원 은 오는 98년 완공될 계획.

에너지공원은 태양열과 수력, 풍력 등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해 1천만테헤란 시민들의 교육, 과학센터와 레크레이션 장소로 활용될 예정.(카이로)

美서 HIV격감 새 치료법

◆새로운 프로테아제(단백질 분해효소)억제제가 혈액내에이즈 바이러스(HIV)를단기적으로나마 검출해 낼수 없을 정도로 격감시켜 에이즈환자들에게 희망을던져주고 있다고 美뉴욕대학교 연구진이 11일 발표했다.

연구진의 데이비드 호 교수는 인디나비르,리토나비르, 사키나비르등 새로운 형태의 프로테아제 억제제가 비교적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혈액내 HIV의 量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프로테아제 억제제 인디나비르 와 뉴클레오시드 화합물인 AZT,3TC복합물을 다수의 HIV를 보유한 환자 6명에게 주사한 결과, 이중 5명의

HIV 수준이 검출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그 상태가 44주일동안 계속됐다고 말했다.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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