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 하이라이트

▨배드민턴

방수현(24.오리리화장품)이 만년 2인자 라는 불명예를 씻을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방은 92바르셀로나와 93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모두 수산티(인도네시아)에게 무너져 은메달에 그쳤다. 애틀랜타 이후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방수현으로서는 수산티는 물론 예자오잉(중국)을 꺾어야 금메달의한을 풀수 있다.

방은 지난해말 중국오픈과 올해 3월 영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방수현은 24일 밤 10시 정상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체조

여홍철(25.금호건설)이 25일 새벽 체조 올림픽 출전 36년만에 첫금메달을 노린다. 여홍철은 23일자유종목 뜀틀에서 9.812를 획득, 규정종목과 합계 19.399를 기록해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그는 올해 4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뜀틀부문에서 착지불안으로 라이벌 알렉세이 네모프(러시아)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홍철이 숨겨둔 비장의 카드는 쿠에르보 더블 . 공중점프후두바퀴 반(900도)을 뒤트는 최고 난이도의 연기로 그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여홍철만의 독창적기술이다.

▨탁구

23일 밤부터 시작된 탁구 남녀 단.복식 예선이 24~25일 계속 이어진다. 한국탁구는 남자 단.복식및 여자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바라고 있다.

남자단식 우승후보는 김택수이고 남자복식은 김택수-강희찬 조 및 유남규-이철승 조에 똑같이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복식 정상은 일본그랑프리대회 우승팀 박해정-유지혜 조가 유력하다. 이들의 라이벌은 고야마 지레-도도 다에코조(일본)와 덩 야핑-차오 훙조(중국).

금메달 후보들의 예선경기가 24일 밤11시30분부터 25일 오전10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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