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시장 이 부상하고 있다.가봉과정이 없는 맞춤양복점에 이어 최근에는 여성속옷에서 가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취향을겨낭한 다양한 맞춤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양복의 경우 지방시 등 유명브랜드들이 3~4년전부터 맞춤양복 서비스를 실시해왔고 최근에는보스톤매너 벤첼로 페르노 등 10여개의 시스템오더 업체들이 등장했다.이들 시스템오더 양복점은 운동선수등 특이체형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존양복점과 달리 가봉과정없이 주문후 7일정도면 몸에 맞는 양복을 만들어 낸다. 동양 로얄 등 와이셔츠업체들도 맞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백프라자 맞춤와이셔츠코너의경우 사이즈는 물론 디자인, 색상등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맞춰 입을 수 있다.이 매장 직원은 하루 평균 고객이 5~10명에 이르며 특이체형을 가진 단골고객이 많다 고 말한다.
비만으로 고민하거나 체형을 바로잡으려는 중년여성들 사이에 맞춤속옷도 인기다. 중구 대봉동모아메므 코리아 는 3~4종류에 불과한 기성품의 사이즈를 소비자의 체형에 따라 40여가지 이상만들어낸다. 모아메므코리아 직원은 가격은 기성품보다 2~3배정도 비싸지만 신축성이 좋은오페론 사를 사용했고 기존제품보다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고 설명한다.
주택구조와 소비자의 개성에 따라 가구도 맞출 수 있다. 올3월 주문형가구 끄라띠보 를 출시한동서가구는 다음달중 대구에도 대리점을 오픈, 영업에 들어갈 예정. 끄라띠보 는 색상과 디자인z은 물론 장롱의 경우 옷걸이, 선반의 숫자까지 소비자취향대로 선택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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