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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탁구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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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도 모두 승리"

남북한 탁구가 여자단식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한국은 25일 새벽 조지아콩그레스센터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조별예선 첫 경기에 박해정, 류지혜, 박경애 등 3명이 출전해 모두 낙승했고 10대 신예들을 출전시킨 북한도 의외의 선전으로 모두 승리했다.

예선 K조의 세계 17위 박해정은 스테센코(투르크메니스탄)를 연습상대 다루듯 2대0으로 가볍게물리쳤고 L조의 류지혜(세계 20위)는 아이다 곤잘레스(페루)를 역시 2대0으로 손쉽게 꺾었다.F조의 박경애는 껄끄러운 상대 킨 게르디(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초반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곧 서비스에 이은 3구 포핸드스매싱공격이 위력을 발휘해 2대0으로 이겼다.

또 김현희, 김향미, 두정실 등 북한의 신예들도 예상을 뒤엎고 모두 1차전을 승리해 전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북한여자선수중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이 두번째 국제대회출전인 김현희는 세계32위 티미나 엘레나(러시아)를 접전끝에 2대0으로 눌렀고 김향미는 세계34위 슈 징(대만)과 풀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벌여 2대1로 승리했다.

또 두정실은 과감한 선제공격이 득점으로 직결돼 세계37위 스벤손 아사(스웨덴)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한편 같은 L조인 류지혜와 두정실은 26일 새벽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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