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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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도와주면 재도약 시간문제

◆…지난해 식혜음료 돌풍과 조합장 구속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능금농협 관계자들은 며칠간의무더위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주스만 잘 팔리면 되는 것 아니냐 며 폭염이 계속되기를 기원.신임 박상도조합장 선출이후 영업력이 정상궤도에 오른데다 더위까지 가세, 지난해 7월 최저 12억5천만원까지 떨어졌던 매출이 이번달 25억원으로 두배로 뛰었다는 것이 영업 관계자들의 설명.정윤수 상임이사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싱그러운 생능금 도 1백40만캔이 팔리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날씨만 도와준다면 능금농협이 재도약하는 것은 시간문제 라며 기염.

▨모집단 대상업체도 재조정

◆…통계청은 내년부터 산업활동동향의 조사기준연도를 현재 90년도에서 95년으로 조정하는 것은물론 모집단 대상업체를 재조정키로 해 지역산업통계에 일대 변화가 예상.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5년동안 지역산업구조가 상당부분 재편됐다 며 90년 당시엔 섬유가중치가 45%%, 자동차부품업은 6%%수준이나 현재는 섬유가 20~30%%로 떨어지고 자동차부품업등이 20%%에 이를 정도 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경기지수가 통계기준의 조정으로 상당부분 현실화돼 지금까지 발표된 것보단 다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혀 객관성부여에 귀추가 주목.

▨'은행 인기상품 순위 바뀔것'

◆…정부가 10월부터 월1백만원 한도내 3년이상 예금에 대해 비과세하면 은행의 인기상품 순위가바뀔 것이라며 지역 금융계가 흥분.

대동은행 한 관계자는 기존 월 1백만원 비과세 상품중 개인연금저축은 55세이상이 돼야 찾을 수있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며 그러나 은행 정기예금과 상호부금등은 이같은 조건이 없어 최고 인기상품이 될 것 이라고 장담.

이 관계자는 또 연리 12% 인 정기적금 상호부금등에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면 세전 13.9%신탁상품과 금리가 맞먹는다 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는 한마디로 획기적 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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