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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제 서품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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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이후 2천7백78명 배출"김대건(金大建)신부이후 현재까지 1백50년동안 국내외에서 모두 2천7백78명의 한국인사제가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가톨릭대 이기명(李起明)신부가 최근 전국 주교에게 보낸 한국인 사제 서품자 명단 에서 밝혀졌다.

1845년 8월 중국에서 서품받은 사제서품자 1호 김대건 신부를 비롯 최양업(崔良業)신부가가 4년뒤인 1849년 두 번째 한국인 사제가 됐다. 이후 세번째 사제는 말레이시아 페낭신학교에 유학했던 예수성심신학교 출신 강도영, 강성삼, 정규하신부로 1896년 4월 사제서품을 받았다.특히 이들 세신부는 국내에서 사제서품된 첫 사례로 올해가 1백주년을 맞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대건신부이후 지금까지 배출된 사제중 추기경은 김수환 대주교 한명이며 주교는 모두 30명에이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103위가 성인시성을 받은 1983년 이후 13년동안 1천3백45명이 사제서품을 받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사제서품자를 대학별로 보면 가톨릭대학이 1천4백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4년 전통의 광주가톨릭대학은 전신인 대건신학대와 함께 모두 6백19명의 신부를 배출했으며 올해로 설립 14년째를 맞은 대구가톨릭대는 2백44명의 사제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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