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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집단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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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집 습격 종업원 흉기찔려"

검찰과 경찰의 조직폭력배 일제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아침 출근시간에 흉기를 든 폭력배들이 얼음판매이권을 둘러싸고 대구시내 주택가의 얼음공급업소를 습격, 종업원을 폭행하고 달아나는 그피해자를 뒤쫓아가 또다시 흉기로 찌른뒤 달아났다.

12일 오전8시40분쯤 대구시서구내당동 황제예식장 뒤편 주택가에서 대구1라98××호 검은색 콩코드승용차를 타고온 20세 전후의 폭력배 4~5명이 쇠파이프등 흉기를 들고 ㅎ얼음집을 습격, 잠자던 종업원 정모군(18)을 집단폭행했다.

이들은 피를 흘리며 달아나는 정군을 추격, 60m떨어진 솔밭약국(달서구두류동)앞에서 붙잡아 또다시 흉기로 찌른뒤 타고온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정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영남대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사건이 난 황제예식장 뒷길은 주택가인데다 때마침 아침 출근시간이어서 출근길 시민들이 공포에떨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새벽에도 서구내당1동 대구호텔 인근도로에서 최모씨(20)등 폭력배 10여명이흉기를 들고 집단난투극을 벌인 일이 있어 유흥업소의 얼음공급권을 둘러싼 폭력배들간의 충돌일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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