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공단 수출이 하반기들어 급랭현상을 보이는등 갈수록 둔화 추세를 나타내 올해 수출목표 1백15억달러 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호황을 누려오며 수출증가세를 주도해왔던 반도체시장의 급락현상과 수출품의 전반적인 가격하락, 엔저현상, 후발개도국 부상에 따른 수출시장 경쟁력약화등 전반적인 여건악화로, 상당히 장기화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6월중 수출통관실적은 6억4천8백51달러로 전년에 비해 19.7%% 증가했으나 7월엔 5억4천69만달러로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 상반기에는 독립국가연합, 아프리카, 대양주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냈으나 하반기부터 수출증가 둔화현상이 현저히 나타나 공단및 업체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있다.
전체수출의 18%%를 차지하는 동남아지역 수출이 지난달엔 1억1천1백86만달러였으나 7월엔 9천9백39만불로 줄어들었으며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독립국가연합, 남미, 대양주등의 수출실적이 절반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으로의 수출은 엔저현상의 여파로 계속 큰 폭으로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7월엔지난달에 비해 무려 42.9%%, 전년동기 누계대비 22.5%%감소로 금년들어 가장 큰 하락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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