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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黨추스르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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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실태조사후 정비키로"

김종필(金鍾泌)총재가 보름째 당사에 출근하지 않는 가운데 자민련은 대선을 겨냥한 당조직추스르기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시키고있다. 사무처요원에 대한 하계연수와 지구당실태조사, 내각제홍보책자발행등이 그것이다.

자민련은 13일부터 1박2일동안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중앙당사무처요원 1백40여명을 모아 하계연수를 실시했다. 대천은 김용환(金龍煥)총장의 지역구인데다 김총장이 대부분의 경비를 마련했다.이번 연수를 통해 자민련은 사무처요원들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강조했다. 그래선지 많은 시간을휴식과 단합에 할애했다. 14일에는 김총장이 직접 나서 현정국상황과 향후전망 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대선을 앞둔 자민련의 입장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자민련은 9월중 지구당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박철언(朴哲彦)부총재등 당내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백여개의 전국일선지구당운영실태를 파악해 개점휴업상태인 지구당을 정비해나간다는 복안이다. 물론 원외지구당이라도 활발한 지역구활동을 하고있는 지구당을 선별, 월 1백만원정도의 지구당운영비도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있다. 즉 지구당운영실태를 ABC의 3등급으로 평가해 조직정비대상자료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외위원장들의 반발이 만만치않다. 그동안 일선지구당 운영비지원을 도외시해오던 중앙당이 이제와서 실태조사라는 명목으로 정비를 하겠다는 것은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 당이 내각제개헌을 추진하고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만큼 대선에 대비한 체제를 갖추지않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 며 당조직정비를굳이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지난 12일 홍보위원회를 열어 내각제홍보책자를 오는 9월과 11월 두차례로 나눠 발간키로 결정했다. 한국민주정치와 내각제 , 자민련의 이념과 내각제 라는 제목으로 발간될 소책자를통해 내각제개헌의 당위성과 자민련의 이념을 널리 홍보한다는 것이다. 소책자는 20만부씩 발간,당원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널리 읽어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각제홍보책자발간은 내각제추진보다 대선을 앞둔 자민련의 색깔을 강조하겠다는 의도가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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