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주미술 展 잇따라 열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시아권과의 교류 강화"호주의 미술이 가깝게 다가온다.서울 다동 동아갤러리(778-4872)가 13일부터 9월4일까지 제도의 종말: 호주현대미술 展을 마련하고 예술의 전당(580-1114)도 9월1일부터 28일까지 미술관에서 메시지 호주미술 展을 개최한다.그동안 서구지향적 태도를 견지해온 호주는 최근들어 아시아속의 호주 를 지향하면서 경제뿐 아니라 문화부문에서 아시아권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다가오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에 호주를 아시아권의 문화중심지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앵글로-켈틱에 바탕을 둔 유럽문화와 원주민문화,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호주로 이민온 많은 민족들의 문화가 뒤섞여 있는 호주는 말 그대로 복합문화 의 양상을 띠고 있다. 미술문화도 예외가 아니어서 원주민미술과 서구 현대미술의 경향이 조화를 이루며 개성적인 조형세계를 창출하고있다.

호주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동아갤러리의 제도의 종말: 호주현대미술전 에는 9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호주대표로 참가했던 빌 헨슨, 피터 에킨즈, 자네트 로렌스, 시미온 넬슨,마이크 파 등 12명의 작가가 출품한다.

장르별로 보면 평면이 9명, 설치가 2명, 조각이 1명이다. 총 출품작은 35점.

작가들은 호주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대부분 실험적인 경향을 띤다. 출신별로 보면 원주민으로부터 유럽계,아시아계 등으로 인종적 뿌리가 다양해 예술적 개념과 매체, 표현양식에서도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출품작은 열정적이고 낙관적인 원색의 향연으로부터 침울하고 사색적이며 존재의 의미를 반성하게 하는 작품, 개념적이며 관조적인 작품, 이질적 이미지가 병치, 침투, 교차된 작품등으로 이뤄져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