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무인경비시스템이 관리비가 싼데다 외부인 통제가 쉬워 입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삼성아파트의 경우 동마다 전체를 관리하는 경비원 2명만두고 각 통로 출입문은 전자식 자동문으로 설치, 비밀번호만 누르면 열리게 돼있다.
이에 따라 경비원 숫자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훨씬 적어 전체 7개동을 경비주임 2명과 경비원 14명 등 16명이 관리하고 있다.
통로마다 경비원을 둔 이웃 ㅇ아파트가 전체 10개동에 경비원 58명을 두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경비원 수가 적은 만큼 아파트 관리비도 관리인을 두는 아파트 보다 같은 평수일 경우 월 6만~7만원정도 싸다.
삼성아파트 주민 황인자씨(54.여)는 삼성아파트 50평과 이웃의 다른 아파트 33평의 관리비가 비슷하다 며 이전에 살던 아파트와 비교해도 무인경비시스템이훨씬 이점이 많다 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출입문 비밀번호를 같은 통로 세대간의 합의에 따라 수시로 바꿀수 있어 도난사고 등 방범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설업계는 무인경비시스템 도입후 입주민들의 반응이 좋자, 새로 짓는 아파트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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