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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내 비안내리면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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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가뭄 어디까지 왔나"

지난달 중순부터 비가 오지않고 불볕더위가 계속, 경북도내 밭작물과 산림이 고사현상을 보이는등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또 하천수 고갈로 벼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되며 상수도취수원의 물부족으로 운반급수를 받는 지역도 발생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8백70㏊가 가뭄피해를 입고있고 이중 밭작물피해가 80%%를 차지하고있다고 밝혔다.

밭작물중 고추와 콩류는 잎과 줄기가 말라 시드는 위조현상 이 전지역에서 나타나 고추는 이미20㏊가량 고사했으며 콩은 10일이내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확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산림피해도 늘어 영남산과 안동호 주변 낙엽송과 참나무가 이달초부터 고사현상을 나타내 최근에는 고사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문경지역은 하천수마저 고갈단계에 있어 앞으로 10일이상 비가 내리지 않을경우 대풍작이 예상되던 벼생산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밭작물인 고추는 재배면적 5백여㏊중 10여㏊가 말라죽고 있고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특히 오는 25일까지가 파종기인 가을배추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파종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과도관수시설등이 없는 곳은 잘 익지 않아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불가피하다는것.○…청송지역은 총고추재배면적 2천7백㏊중 37%%인 1천여㏊에서 마르고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으며 이중 절반은 고사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영양지역도 가뭄이 계속되면서 고추수확량이 당초예상한 6천여t보다 20%%이상 감소가 예상되고있다.

또 상수도취수원의 수량부족으로 영양읍 서부2리등 영양읍내 일부 고지대지역 5백여세대 1천5백여명의 주민들이 운반급수를 받는등 불편을 겪고있다.

○…예천군은 7월4일부터 비가 오지않아 고추수확이 감소하고 탄저병까지 크게 번지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고추재배면적 2만1천5백㏊중 17.5%%인 3천7백72㏊가 가뭄피해를 입고있고그 피해는 계속 확산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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