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공화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보브 돌 후보는 16일 잭 켐프 부통령후보와 함께 4개주순회유세에 나서는 등 오는 11월5일의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본격 득표활동에 돌입했다.돌 후보는 이날 후보지명 전당대회가 열린 샌디에이고를 출발, 첫 유세지인 콜로라도주 덴버에도착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는데 이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와 뉴욕주 버팔로,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차례로 돌며 18일까지 1차유세를 벌인다.
돌 후보는 샌디에이고 출발에 앞서 연설을 통해 앞으로 수도 워싱턴을 포함, 미국내 모든 주가전장으로 바뀔 것 이라며 총력을 다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클린턴 행정부를 몰아내고 반드시집권하는데 성공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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