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團.경제

▨철강 조직검사방법 개선

포스데이타는 최근 철강제품의 조직검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조직검사 사진정보관리시스템 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제품에 대한 검사의뢰에서부터 검사, 이미지 촬영, 분석, 결과통보등 전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할수 있으며 대용량 디지털 영상처리, 이미지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통계분석, 현미경 인터페이스등 최첨단 기술을 응용한 신기술이다.

▨신라철강 ISO 9002 인증

신라철강(대표 유재성)이 최근 국내 코일업계 최초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냉연코일 절삭 가공부문 ISO 9002 인증을 취득했다.

신라철강의 이번 ISO9002 인증취득은 그동안 품질인증 제도가 제조업체에만 국한된다고 여겨왔던 스틸서비스 업계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現重 협력업체 신규선정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최근 80개사 협력업체를 선정, 신규등록을 완료했다.현대중공업은 이번 협력업체에 응모한 업체에 대해 경영.인력.기술등 8개분야 46개 항목을 자체평가기준으로 정해 제품별 실사단을 구성하고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연2회 국제화 연수를 실시하고 제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기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미포 신조선계획

국내 최대 수리조선소인 현대 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은 중국등 저임금 후발경쟁 조선국의 급부상으로 수리조선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신조선사업에 진출했다.현대미포조선은 이에따라 오는 2000년도 총매출을 1조원으로 설정하고 신조선사업 매출 4천억,수리.개조사업 2천8백억원등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소는 신조영업팀을 신설해 4만5천t급 이하 가스선, 살물선등 고부가선 위주와 중소형특수선박을 건조, 신조영업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아重 日과 기술제휴

창원공단내의 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이 일본의 전동식 지게차 전문생산업체인 동양운반기(주)와최근 5년간의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지게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기아중공업이 생산할 모델은 엔진식과 전동식등 14개 모델이며 동양운반기가 생산하는 전기종에대한 국내 판매권도 가지게 된다.

기아중공업은 지게차의 핵심기술인 유압.변속기.액슬.용접기술등 상당수준의 자체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게차의 순수 국산화가 기술제휴기간인 5년이내에 달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