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체대.김해시청 쟁패

"대통령기 하키대회"

한국체대와 김해시청이 제10회 대통령기 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남대일반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한국체대는 20일 성남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대일반부 준결승에서 지성환과 임정우의 연속골로조선대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해시청도 상무와 전.후반을 2대2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4대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여대일반부 준결승에서는 목포시청과 천안시청이 경주시청과 경희대를 각각 2대0, 4대2로 제치고결승에서 격돌한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담양공고가 김해고와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4대3으로 승리,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또 여고부 결승에서는 부평여고가 임혜림의 결승골로 영신여고를 2대1로 제치고 93년이후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6일째 전적

△남대일반부 준결승

한국체대 2-1 조선대

김해시청 2-2 상 무

〈승부타 4-3〉

△동 여대일반부

목포시청 2-0 경주시청

천안시청 4-2 경희대

△남고 결승

담양공고 1-1 김해고

〈승부타 4-3〉

△동 여고

부평여고 2-1 영신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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