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발표와 관련, 대구시.경북도 선관위가 27일중 고발.수사의뢰해 오는대로 즉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대구지검은 아직 대검의 구체적인 지시는 없으나 늦어도 9월초순까지 수사를 마무리, 기소여부를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발이나 수사의뢰된 의원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회계책임자 등에 대한 증거자료를 집중 찾아낼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 경북도 선관위는 27일 대구지검과 산하 지청에 고발 및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박종근(朴鍾根)의원을 포함한 13명이 고발되며 박구일(朴九溢)의원 등 8명이 수사의뢰된다.
경북에서는 12명이 고발되며 김윤환(金潤煥) 황병태(黃秉泰) 주진우(朱鎭旴)의원을 포함한 모두 4명이 수사의뢰된다.
박세직(朴世直)의원은 회계책임자가 수사의뢰되며 김화남(金和男)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이 수사중이어서 결과만 통보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군.구 선관위가 서면 경고하는 대상은 대구 73명, 경북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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