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는 경제난에 따른 물자부족으로 중앙당국의 공급사업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암시장이 번창하고 있으며 암시장에서 자영업을 하는 전문장사꾼만도 약 70만~80만명에 달한다고 정부당국자가 23일 밝혔다.
홍성국(洪性國) 통일원 정보분석실 북한경제담당과장은 이날 공보처가 발간한 북한의 오늘 시리즈 제11편 북한의 상업.유통 이라는 책자를 통해 최근 북한에는 열차의 잡상인과 사진사, 단물장수, 농수산물 등을 불법 채취해 판매하는 전문장사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면서 전문장사꾼은 북한 전체인구의 약 3~4%%에 해당된다 고 말했다.
홍씨는 북한 일반 노동자의 평균 월급이 80원인데 비해 전문장사꾼들이 암시장에서 얻는 수입은보통 월 3백~4백원이며 사진사의 경우도 한달에 2백~3백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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