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사라예보] 전후 최초의 보스니아 총선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로아티아 내 보스니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부재자 투표가 31일 시작됐다.
크로아티아 국영 라디오 방송은 11만7천4백21명의 보스니아 시민들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2백60여명의 국제선거감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8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스니아 집권 민주행동당(SDA)이 30일 난민들에 대한 선거불참 촉구 방침을 철회한데 이어 31일에는 보스니아로의 통합을 거부하고 있던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 독립국가인 보스니아크로아티아 공화국(헤르체고-보스나 크로아티아 공화국) 이 해체를 결정함으로서 이번 총선의 최대걸림돌들이 모두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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