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토주해판 출간"신라말기의 고승 도선국사(道先國師)가 유문(遺文)으로 남긴 풍수학의 이기론구천현묘비서 내외경(九天玄妙秘書 內外經) 이 역리학자 정관도씨(66)에 의해현토주해판(지선당 펴냄)으로 출간됐다.
40여년간 역리학연구에 몰두해온 저자 김씨는 길흉예측의 수단쯤으로만 여기던풍수를 자연의 순리와 우주운행법칙을 규명하는 학문으로써 독자적인 이론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도선국사 풍수문답 에 이어 이번 내외경 주해판을출간하게 된 것.
이번에 출간된 구천현묘비서 내외경 주해판은 각 장마다 현토를 달아 앞에실은뒤 뒤에 현대어로 주해를 달고 부록에 원전 필사본을 담았다.
도선국사는 우리나라의 산세와 지형이 중국과 상이한 점을 들어 독자적 풍수학을 제창한 구천현묘비서 내외경 을 저술했는데 무학대사와 인감거사(仁鑑居士) 등이 교열본과 해설서를 내놓았으나 천년동안 비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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