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舟 영남배제 발언 PK쪽 불쾌한 반응
○…신한국당 김윤환고문의 영남권배제론 발언에대해 지역의원들은 대체로 공감을 표했고 부산출신인 최형우의원과 박찬종의원측은 내심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국민회의는 뒤늦게 지역간 정권교체론으로 해석하며 반기는표정. 정동영대변인은 4일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민적공감대를 이루는 주장이라면서 현정권하에서 지역감정이 더 악화됐다고 지적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다 며 공식적으로 환영.
자민련의 박철언의원은 4년전 이번이 지나면 정권을 다시 찾아올 것 이라고말한 분이 지금은 상반된 얘기를 하고 있다 고 비난했고 대선출마를 시사한 신한국당의 이만섭전국회의장도 김고문의 논리를 반박.
자민련회의중 渭川 놓고 난상토론
○…4일 자민련 당무회의에서는 기타안건으로 제기된 국회 위천공단지정촉구결의안 추진을 위한 당내추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천공단을 두고 예정에 없던난상토론이 벌어졌는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식 발상 , PK편향의 편들기 라는 말이 오가는 등 한동안 설전.
부산출신의 정상천(鄭相千)부총재가 대구경북의원들의 위천공단과 낙동강수질개선 병행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질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박준규(朴浚圭)최고고문이 곧바로 YS의 근거없는 선입견과 꼭같은 식의 발언 이라고 공격, TK와 PK간의 내분이 일어나는 듯한 모습을 연출.
결국 1시간여에 걸친 토론끝에 김종필(金鍾泌)총재가 정책위산하에 5인 소위를만들어 연구검토후 다음 당무회의에 상정키로 중재하고 회의를 마무리짓자 지역의원들은 한시가 급한데 또 당론결정을 연기해 자칫 당이 미온적인 태도를보이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된다 며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국민회의, 이른아침 대구서 黨報배포
○…새정치국민회의 대구시지부(직무대행 박방희)는 5일 오전 7시 30분 범어로터리, 동대구역일대에서 김대중총재에 대한 강삼재신한국당사무총장의 모략행위및 검찰의 편파수사 규탄내용을 담은 당보를 시민들에게 배포.
이날 당보배포를 위해 대구시지부장으로 내정된 박정수(朴定洙)부총재를 비롯한 지역연고가 있는 의원 도 내려와 모양새를 갖췄다고.
DJ는 습관적 분열주의자
○…민주당은 4일 국민회의 창당 1주년을 하루 앞두고 김홍신(金洪信)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대중총재는 5.16쿠데타이후 분열야당에 가담했고 유신말기 결정적인 정권교체기에 신민당 입당을 포기, 야권을 분열과 파쟁으로 몰았으며 작년에는 민주당을 토막내고 뛰쳐나갔다 면서 김총재는 이 나라 정치사의 대표적인 습관적 분열주의자 라고 주장.
그는 광주민중을 학살한 주범들로부터 피묻은 거금 20억원을 챙긴 것은 어떤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것 이라며 김총재의 권력에 대한 집착과 맹신은 권력만 쥘수 있다면 최소한의 정치윤리와 도덕마저도 팽개쳐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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