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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옥씨의 한국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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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신라"우연성을 지닌 붓의 흐름에서 창작의 필연성을 찾는다6일부터 갤러리 신라에서 열리고 있는 최은옥씨(27.여)의 한국화전은 적극적 표현행위를 통해 작가의 내면적 심상을 드러내려 한 노력의 흔적이 돋보이는 전시회.

한지위에 채색이 아닌 단묵만을 사용, 얼핏 바람의 흐름에 따라 부대끼는 들판의 풀들을 연상시키지만 단조롭다는 생각보단 반복적인 건필의 리듬감을 따라추상의 실천방법을 모색하는 작가의 수련과정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전시작품은 뜰에서 연작을 포함, 한지와 먹이 가지는 실험성을 지닌 담백한 수묵 추상작품 20점.

구체적 형태를 지닌 그림이라기보단 그려지는 과정의 흔적을 통해 먹과 종이의부딪힘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와 반응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이 두번째 개인전으로 전시기간은 15일까지.

지난 94, 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입선한 최씨는 영남대와 홍익대 동양화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돈보스꼬 예술대와 대구 경동전문대에 출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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