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중국에 코리아타운 건설을 추진한다.14일 토공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등을 위한 종합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북경, 상해, 심양등에서 5천평 내외 규모의 후보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공은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북경을 1순위 후보지에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심양공단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다녀온 토공 관계자는 중국내 여러 지역 관계당국에서 자사에 코리아타운 건설계획을 빈번하게 요청하고있어 이같은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앞으로 일명 북경 코리아타운 건설계획 으로 불리는 이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구체적으로 벌인 후 세부계획안을 마련, 북경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현재 중국에서 천진과 심양에 공단을 조성했거나 조성중이며 특히 심양공단의 경우 다음달 중 11만9천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을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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