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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RA운동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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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청소년예술제 성황"정직과 순결, 사랑을 이념으로 하는 도덕재무장운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한국도덕재무장운동(MRA) 대구본부는 15일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96 대구 MRA 청소년예술제 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엔 연인원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관람,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통 효사상을 다룬 연극 심청전 (경명여고),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벌어지는 학교생활의 해프닝을담은 촌극 우리들의 열린 교실 (성광고) 소년소녀 가장들의 꿋꿋한 삶을 담은 못다핀 꽃한송이(청구고 경일여고), 과소비문화를 비판한 영어연극 과유불급 (혜화여고)이 이날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학생들은 스스로가 마련한 이들 프로그램들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대회를 주관한 이주석간사(대구경명여고 교사)는 심각한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할때 라며 이번 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창달과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마련된 것 이라 말했다.

우리나라에 도덕재무장운동이 시작된것은 지난 63년. 심각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30년대 시작된 세계도덕재무장운동을 변홍규목사등이 우리나라에 소개한 것. 이후 MRA운동은 지속적인성장을 거듭해 현재 대구지역에서만 회원수가 1천2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깊숙이 자리잡았다. 이들이 주로 벌이는 활동은 한달 한차례의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돕기, 보육원및 지체부자유자 수용시설 방문등으로 주로 봉사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도덕성을 심어주는등 인간성회복운동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간사는 대입진학 경쟁으로 봉사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서는 청소년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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