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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표 '渭川 연내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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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서명운동 돌입등 본격 참여"

신한국당의 부산경남출신 의원들이 위천국가산업단지조성과 수질개선의 병행추진을 시사한 이수성국무총리의 발언에대해 강력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당정은 16일 연내에 위천문제에대한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키로 재차 확인했다.

김운환부산시지부장을 비롯 부산지역의원8명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관계부처및 당정협의가 진행중인 위천단지문제에 대해 총리가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올바르지 않은 처사 라고 비판했다.

이홍구대표는 이날 이총리와 전화접촉을 갖고 이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지역갈등에 따른후유증을 수습하기 어렵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연내에 매듭짓기로 했다 고 말했다.그는 또 위천문제는 정부가 11월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뒤 당과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면서 맑은 물 공급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낙동강수질개선과 대구경제를 회생시키는 양쪽을 다만족시키는 방안을 마련중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천국가산업단지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던 국민회의가 16일 선(先)국가산업단지조성 후(後)첨단산업단지인 미디어밸리 조성의 해법을 제시하는등 적극적인 개입태세를 보여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사태의추이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조짐이다.

국민회의 과학기술특위와 대구시지부는 16일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영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위천단지에 정보통신 기계설계 영상 섬유디자인등 첨단 무공해 산업인 미디어밸리 를 유치할 것을 제안하고 대구시민을 상대로 한 서명작업에 들어갈 방침을 정했다.

경북대전자공학과 교수출신으로 특위 부위원장인 정호선(鄭鎬宣)의원은 이와 관련, 위천단지는어느 누구의 자존심 문제가 아니고 대구경제의 사활과 대구시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 라고 단지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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