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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최승진씨 증언-北韓 특수부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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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여단 병력 10만여명"

특수부대원은 지난달 13일 귀순한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 최승진씨(29)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북한이 보유한 핵심 전력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들의 동태는 지난 92년부터 국방부가 해마다 발간하는 국방백서 에서조차 수록되지 않을 정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북한은 지난 91년 기존의 특수8군단을 포함, 특수부대들에 대한 통제력과 효율적인 전력의 강화를 위해 총참모부 산하에 정보대지도국(최씨는 교도대지도국으로 명명)을 발족, 산하에 22개 특수여단과 10만여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전체병력의 16%%에 이른다.교도대지도국은 한국 육군의 공수특전단에 비교될 수 있는 부대로 북한군내에서 최상의 전력을자랑하고 있으며 유사시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 AN2기 등을 타고 전선지역을 넘어 후방 깊숙이침투한다는 것.

현재 교도대지도국은 저격.경보.항공육전.공군저격여단 등 모두 12개 여단으로 구성돼 있다.최씨는 지난 93년 7월 전역당시 교도대지도국 군단장은 림태영중장으로 무려 27차례나 남파돼 공작활동을 수행, 당으로부터 공화국 영웅 칭호를 두번이나 받은 인물이며 직속상관이었던 38항공육전여단장은 김영일소장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충격을 주는 사실은 여자들로만 구성된 자살특공대.

최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38항공육전여단에 북한군 유일의 여자강하(降下)소대가 편성돼 있으며당초 이 소대는 군사퍼레이드 등 공식행사를 위해 발족됐으나 유사시엔 여군복장으로 침투해 정보수집.주요시설물 침투 파괴.요인암살공작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유사시 남한 후방에 침투,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언제든지 한국군행세를할 수 있도록 내무반생활에서부터 상용용어, 심지어 얼차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한국군식 교육을 받는다 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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