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세기 전문기술 직업인 양성책으로 97년도부터 전문대와 실업고간 교육과정을 상호연계하는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2001년부터 이 제도를 전국 1백52개 전문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3일 사회실무계 신일전문대(대구), 공업계 동양공업전문대(서울)및 중경공업전문대(대전), 농업계 신구전문대(성남) 등 전국 4개 전문대를 직업교육과정 연계운영 시범학교로 지정, 97학년도부터 실업계고교와 연계된 계열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시범 전문대와 실업고간 연계교육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2001년부터 전문대와 실업고간 직업교육과정 연계운영 제도 를 전국 1백52개 전문대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4개 시범전문대와 연계교육 약정을 맺는 공고.농고.상고 등에서는 일정 수의 학생들을 해당 전문대에 무시험 입학시켜 고교의 기술교육 과정을 전문대까지 연장시켜 전문직업인을 양성토록 한다는 것.
신일전문대는 전자계산과.사무자동화과.판매관리과.부동산과.경영과등 5개과를 시범과로 지정, 영주 동산여자전산고.문경고.안동 경안여상(이상 정보처리과) 고령여자종고.경안여상(이상 사무자동화과) 구미여상(상업과) 울진 죽변종고(상업과) 구미상고(회계과)등 7개 고교와 계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일전문대는 97학년도부터 약정된 7개고 2학년생에 대한 연계교육과정 편성과 교재의 공동개발을 추진, 이들이 졸업하는 99학년부터 학과별 20명(정원의 10~50%%선)씩을 학교장 추천에 의해 무시험선발(특별전형)키로 했다.
전문대측은 고교와의 연계교육으로 △고등직업교육의 내실화 △직업기초교육 강화 △우수 전문인력 육성 △실업고 교육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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