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 오후 3시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 7일에 돌입한다.
마음을 열자 꿈을 펼치자 를 대회표어로 내걸고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등 4개도시에서 오는13일까지 분산 개최될 강원체전은 최근 강릉일대에 침투한 무장공비소탕작전으로 축제 분위기가다소 위축되긴 했으나 체전 사상 가장 내실있는 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 해 우승팀인 서울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2만5백56명(임원 4천4백67, 선수 1만6천89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육상 수영 축구 등 35개 종목과 시범종목 4개 등 모두 39개 종목에 걸쳐 고교, 대학, 일반부로나뉘어 치러진다.
강원도는 이번 체전을 위해 도비 99억8천만원을 포함해 1백25억9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키경기장등 경기장을 신설하거나 개보수,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있다.
강원도는 공비사태로 강릉 등 일부 지역에 부분적인 통금을 실시해 왔으나 최근 대폭 완화, 체전을 치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도는 또 체전 사상 최초로 설악산 반달곰을 상징물로 한 마스코트 달곰이 를 채택, 홍보 극대화에도 신경을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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