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미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참전한 태국 군인들이 오늘날의 태국사회의 엘리트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 가운데 지난 71년 이후 정부수반인 총리 3명을 비롯부장관을 포함하여 각료급 이상만 20여명이 배출됐고 지금까지 장성계급장을 단 인사는 1백78명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퇴역 고위장교 위주로 조직돼있는 태국재향군인회와 한국참전 퇴역군인들의 모임인 한국참전협회가 한국참전 출정기념일(10월22일:참전을 위해 최초의 태국군부대가방콕항을 출발한 날로 태국은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있음)을 앞두고 1일 잠정 집계한 파한(派韓)장교단 현황 에 의하면 참전용사 중 총리가 된 군인은 타놈 키치카촌, 크리엥삭 차마논, 차티차이춘하완 장군등 3명이며 이밖에 부총리 5명, 국방장관 4명을 포함 부장관급 이상 각료가 20여명에달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도 참전군인 중 차왈릿 용차이윳, 솜분 라홍 등 두 예비역 장군이 각각 부총리로 재직중이며 차티차이 전총리(예비역소장)는 차트파타나당 당수로 활약하고있다.
또한 참전용사중 장성이된 사람은 일부 사망자를 포함, 육군 1백58명, 공군 12명, 해군 8명 등 모두 1백78명이며 대령은 3군을 합쳐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군인중에는 대장급 국방사무차관 3명, 최고사령관 2명, 육군사령관6명, 공군사령관 1명 등 한국의 각군 참모총장급 이상에 해당하는 인사만도 12명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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