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3과는 2일 진폐와 다름없는 위조달러를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속여5백만달러를 사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아프리카 서북부 기니공화국인술레이만디알로씨(38)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디알로씨 등은 지난달 24일 서울 ㅎ호텔에서 건설기계 수출업자황모씨(39)에게 접근, 달러를 이용해 진폐와 똑같은 위조화폐를 만드는 과정을보여준뒤 5백만달러를 갖고오면 수수료 1백25만달러를 보장해주겠다 고 속여5백만달러를 받아 달아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황씨의 신고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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