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참모답변이 시장답변

○…지난 1일의 국회 내무위 국감 때 시의회 최백영(崔栢永)의장과 관련해 대구시가 한 답변을 놓고 고위관계자들이 안절부절. 시청 건물 바닥 공사와 관련한 국회의원 질의에 대구시측이 시공 관련자로 최의장을 지목해 준 것이 화근이라는 것.

그일 이후 최의장 보기가 난처해졌다는 대구시측은 그렇게 한 것은 문희갑(文熹甲)시장이 아니라 참모 중 한사람 이라고 언론보도를 정정하고 나섰으나, 주위에선 참모 답변이 바로 시장 발언인데 얼마나 구차했으면 저러겠느냐 는 안쓰러운 눈빛.

하룻만에 90명 검거

○…지난 1일부터 하반기 기소 중지자 일제 검거에 나선 대구달서경찰서는 1일하룻만에 90여명을 검거하는 등 놀라운 성과 .

김원석형사계장은 폭력 절도 향군법 식품위생법 위반자가 많다 며 연고지 추적 등을 통해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 성과가 좋은 것 같다 고 설명.

그러나 일부에선 평소에 잡아도 될 걸 꼭 특정기간에만 붙잡아 성적을 올리려는 복날 맞춰 개잡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은 아닌지 모르겠다 고 의문을 표시하기도.

운전학원 대기자 '항의'

○…내년 운전면허시험제도 변경을 앞두고 자동차운전학원이 정원을 초과해 학원생을 마구 받아들이는 바람에 장시간 대기등 불편이 커진 교습생들이 학원과감독 경찰에 거세게 항의.

대구지방경찰청 서상훈 면허계장은 항의전화로 골치아프다 면서도 운전학원정원에 관해서는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학원에서 운전교습을 받는 사람의 경우정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 구차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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