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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불법전용 의혹"

[워싱턴.孔薰義특파원] 미백악관의 컴퓨터 데이터베이스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불법적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미의회에 의해 지적됐다.

미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회(위원장 윌리엄 클링거. 공화당. 펜실베이니아주)는 지난 10일 개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서를 공개했다.

위원회가 백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문서에 따르면 백악관이 1백7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모두 48만7천4백40건의 개인과 단체에 관한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운동을 위한 초청장 발송과 크리스마스 카드 발송 등 개인적 목적에 이용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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