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계 경쟁력 10%%높이기 운동 나서

"주택건설업체들 앞장"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경제계가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 에 적극나섰다.

특히 주택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은 내년 건설시장 개방을앞두고 생존전략 마련 차원에서 경쟁력 높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청구는 내년 건설시장 완전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침체에 빠진 주택건설시장 극복을 위해 96경영다이어트 운동 을 10월부터 본격 전개하고 있다.

10월 한달을 물자 절약운동의 달로 정한 청구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물자절약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협력업체들과도 공조체제를 갖추고 운동의 성과를 개인별로는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이 기간동안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집중근무시간제도 도입한다.

우방은 지난해말부터 벌이고 있는 WITH 2001 운동을 전 협력업체들에까지

확대하고 유휴토지 매각등을 통해 군살빼기 작업에 들어가며 주택공급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지역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지난달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선정된데이어 엔지니어링사업강화,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하도급 및 자재공급 계약등 일체의 계약 관련 업무수행 부서를 통합한다는 방침아래 공무부 자재부를 통합, 공사관리부를 발족했으며 부서내 팀제를 활용, 사업의 효율성을 꾀하는 한편 품질관리(QM) 가치경영(VE)운동을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서대구공단내 쌍용중공업은 10월부터 노조가 앞장서 세계 최고 품질로 불황을극복하자 는 슬로건 아래 의식개혁, 고객이 원하는 제품 만들기, 생산성 향상에나서기로 했다.

양산 안경 자전거등 지역 중소업체들도 비용은 10%% 낮추고 생산능률은 10%%올려 경쟁력을 20%% 강화한다는 계획아래 소사장제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안경테제조업체인 삼양패션은 최근 안경제작공정을 프레스 용접 포장등 3개공정으로 나누고 공정별 소사장제를 도입했으며 세화양산도 소사장제를 전격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