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중국은 6일 미정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섬유 제품 수입쿼터 설정 및 과징금 부과에반발,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보복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산하 대외무역관리사(司)의 리 동솅 사장(국장)은 미국의 조치가 부당할 뿐아니라 중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없이 취해졌다고 비난하면서 마찰이 계속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조치가 지난 94년 체결된 중-미 섬유 협정에도 위배되며 미국내 섬유업자들도대선을 앞둔 미행정부의 정치적 결정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신화통신이 전했다.
미무역대표부는 지난달 중국이 대미섬유 수출 쿼터를 교묘히 우회, 제 3국 수출을 통해 할당량이상 상품을 내보내고 있다면서 13개 섬유 제품군에 쿼터를 설정하고 특히 5개 제품군에 대해서는 수입 관세를 3배 올렸다.
미당국은 이와 함께 우회 수출을 통한 쿼터 위반 혐의로 1천9백만달러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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