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의 자존심 만도위니아가 제5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대학세를 따돌리고 우승,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위 만도는 1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풀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배상운이 선취골 등 2골을 뽑는 활약으로 고려대를 5대2로 제압, 5승1무로우승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김창범(만도)이 뽑혔으며 포인트상은 2골7어시스트를 기록한이종훈이 차지했다.
조직력과 개인기가 한 수 위인 만도는 경기시작 4분10초만에 배상운이 단독으로 선취골을 잡고 최경호와 신현대가 한 골씩 보태며 1피리어드를 3대0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만도는 2피리어드 42초만에 이종일의 패스를 받은 배상운이 한 골을 더하고 이종훈의 추가골로 5대0으로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 연세대는 이승재의 선취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희대를 5대0으로 완파, 4승2무로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최종일 전적
만도위니아 5-2 고려대
연세대 5-0 경희대
▲팀순위=①만도 5승1무 ②연세대 4승2무 ③경희대 4승2패 ④고려대 3승1무2패⑤쌍방울트라이 2승4패 ⑥한양대 1승5패 ⑦광운대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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