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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소탕 장기화…관광·행락객 발길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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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횟집 [최악 不景氣]"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 장기화되면서 경북을 거쳐 강원도로가는 단풍객이나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어 경북 동해안 횟집등 어민들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포항, 영덕등 경북 동해안 횟집들에 따르면 예년 경우 이맘때쯤이면 강원도로향하는 수학여행 학생을 비롯 설악산과 오대산 단풍등산객들이 7번국도를 따라줄을 이었으나 올해는 무장공비 사태가 근 1개월째 계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잇따르자 거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

관광회사에 따르면 예년같으면 이맘때 동해안을 거쳐 설악산, 오대산으로 가는단풍객이 성시를 이뤘으나 올해는 문의조차 거의 없으며 대부분 지리산 내장산주왕산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경북 동해안 횟집들은 하루 수입이 지난해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있다.

영덕군경우 동해안에 1백여 업소가 성업을 했으나 최근 손님이 거의없자 일부는 폐업 또는 전업을 서두르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20만~30만원의 수입을 올리던 영덕군남정면내 ㄷ식당등 상당수 횟집들이 요즈음 문을 닫고 오징어 말리기에 나서는등전업을 했다는것.

또 예년 경우 하루 매상이 1백만~2백만원에 달하던 규모가 큰 울진, 포항, 영덕의 횟집들도 최근에는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것.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횟집 주인 김모씨(49)는 무장공비 한두명 때문에 이렇게타격을 입을줄 몰랐다 며 한숨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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