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개혁위(위원장 현승종)는 18일 오후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노동관계법 개정시안의 확정여부 등을 논의한다.
노개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앞서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측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노동법개정요강 소위원회 회의를 갖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으나 복수노조 허용범위 등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
노개위는 이에 따라 이날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노동법개정 소위를 통해 합의된사항들만으로 개정시안을 확정할 것인지 또는 전체회의를 다시 연기해 미합의쟁점들에 대한 합의를 재시도할 것인지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개위 내부적으로 강행론과 연기론의 두 가지 견해가 팽팽히 맞서 있으나 원만한 합의 유도를 위해 1주일쯤 후에 전체회의를 다시 개최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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