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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등 복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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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재원조달 어렵다"

[경주] 불교계가 청와대에 제출한 신라 최대사찰인 황룡사.감은사지 복원청원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부의 반응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두사찰의 복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문체부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주지 설조스님이 지난7월9일 황룡사와 감은사 복원을 요망하는 청원서를 청와대민원실에 제출하였으나 청와대측은 터만 남아 있는 사찰을 복원하는데는 고증과 재원조달.사업의 우선순위에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황룡사는 불국사의 8배에 달하는 장엄한 규모의 대사찰이었으나 몽고병화로 소실된후 터만 남아있어 명확한 고증이 안돼 추정설계를 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재원마련에 있어서도 방대한 국고지원의 집중투자는 어렵고 불교계의 자력조달도 그 가능성을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황룡사와 감은사 복원에 지원할 경우 백제기찰인 익산미륵사지.부여복림사지.서울의 원각사지등 전국 폐사지의 복원요구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것.

복원논란이 일고 있는 황룡사는 정부가 사찰경역 일대 토지 5만6천7백여평을 매입하고 가옥1백3동을 보상철거한후 지난69년부터 15년간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사찰규모가 불국사의 8배가되는 기찰이었음을 밝혀내고 각건물터의 유구를 정비보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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