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떼가 극성을 부리자 영천지역 한농민이 쑥대불로 이를퇴치하는 방법을 개발, 눈길을 끌고있다.
영천시 고경면 삼귀리 이창규씨(68)는 어린시절 어른들이 모닥불로 농작물을해치는 짐승들을 쫓아내는데 착안, 이같은 방법을 개발했다는것.
멧돼지가 내려올만한 길목에 어른키만한 쑥대를 만들어 약50m간격으로 세우고불을 지피면 약10시간동안 타며 비가와도 불이 꺼지지 않아 효과가 크다는 것.영천에는 이맘때면 멧돼지가 설쳐 이들이 지나간 논과 밭에는 벼등 농작물이남아나지 않아 농민들이 그물이나 카바이드용 점화용폭음기 총포등을 사용해왔다.
이씨는 지난해 1천여평의 논이 몽땅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올해는 쑥대를 피우고부터 숙졌다 며 쑥대불 퇴치법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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