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4번째 개인전 가져"서정성이야말로 모든 인간이 추구해나가는 본성이 아닐까요23일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4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조각가 최명룡씨(50). 작품전 테마를 인간 본성으로서의 정(情)과 동심에 맞췄다며 쉰이라는 나이가 믿기지않는 동안(童顔)에 미소를 담는다.
80년대 후반까진 주로 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작 중심의 작업에 몰두해왔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대리석과 치옥석을 이용, 나무와 새, 어린이, 산과 구름등을 소재로 동심의 순수함을 표현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28일까지.
유년시절에 누구나 가졌을 법한 경험과 느낌들을 소재로 했다 는 그의 말대로
회화성이 강한 작품들엔 인간적인 정감이 다분히 깃들어 있다.
실험적인 작업도 좋지만 나이가 오십줄에 접어드니까 인간의 내면적 감정들을
작품속으로 끌어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당분간 같은 작업을 심도있게해볼 계획입니다
88년부터 경북대에 재직해오고 있는 최씨는 대구에서의 첫 개인전이어서 지인들과 선.후배들에게 신고식을 치르는 기분 이라며 대구에서도 조각 전시회가회화 전시 못잖게 활발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잊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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