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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제조용 美 수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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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差益노려 대량 밀반출"

시세차익을 남기기위해 두부 제조용으로 배정된 헐값의 미국산 수입콩을 대량으로 빼돌린 두부제조업자와 양곡상 콩나물제조업자등 1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중 미국산 수입콩 54t을 빼돌려 콩나물제조업자들에게 팔아넘긴 명정식품 대표 윤병원(49.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현대종합식품 공장장 안성철씨(30.대구 북구 태전동)등 두부제조업자 2명과 밀반출된 수입콩을 콩나물제조업자들에게 되판 의성양곡 대표 박종길씨(52.대구 서구 내당2동)등 모두 3명을 양곡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9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윤씨등 구속된 두부제조업자 2명은 지난해부터 대구경북연식품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두부제조용으로 배정받은 미국산 수입콩 총 54t을 석모씨등 콩나물제조업자들에게 공급, 1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의성양곡대표 박씨는 시중에 나도는 수입 콩이 두부제조업체에서 밀반출된것임을 알면서도 지난해 4월부터 전국 각지의 양곡상들에게서 75t을 구입, 콩나물 제조업체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콩나물 제조용 수입 콩이 국내산보다 싼 ㎏당 1천6백원에 공급되고있으나 실수요의 40%%밖에 안돼 물량이 달리는 점을 이용, 시세차익을 남기기위해이들이 두부제조용으로 수입된 콩을 콩나물업체들에게 밀반출한것이라 밝혔다.정부는 현재 수입콩의 시중 대량유통에 따른 국산 콩가격의 폭락을 우려해 수급을 조절하고 있는데, 밀반출 수입콩으로 콩나물을 대량 제조할 경우 정상적인콩나물업체의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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