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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物價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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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비스料 숨가쁜 '뜀박질'"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따라 전자제품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인하되고 있으나이.미용, 식.음료등 개인서비스료는 지난달부터 되레 가격이 인상되는등 연말을앞두고 가격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기름값.인건비 상승으로 커진 서비스업소의 원가부담과 연말을앞두고 물가인상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개인서비스요금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오는 12월부터 휘발유에 대한 교통세를 지금보다 20%% 인상키로내부 방침을 정함에따라 관련업계의 물가 파급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 중구 동성로등 중심가 미용실에서는 커트가 종전 7천원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8천원선으로 14.3%%가 올랐으며 이용료도 조발 기준으로 6천원하던 것이이달들어 7천원으로 16.7%% 올랐다.

식음료 중에서는 양식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양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대구 중구 중앙통의 경우 햄버그 스테이크가 지난달 8천원선에서 9천원선으로12.5%% 상승했다.

튀김닭 가격도 서구.남구.중구 등 대구 전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내 지난달 마리당 8천원선에서 8천5백~9천원선으로 인상됐다.

목욕료도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구시 수성구의 일부 목욕탕은 현재 남자 2천2백원.여자 2천원인 입욕료를 이달 25일부터 남녀 모두 2천5백원으로 올려 받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합동지도를 벌여온 대구시와 각 구청은 일부 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다른 품목으로 파급될 것을 우려, 지도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물가당국과 서비스업소의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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