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예수금이 7백조원을 넘어섰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합친 전 금융기관의 예수금은 7백2조9천억원으로 작년말의 6백35조9천억원에 비해 67조원(10.5%%)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이 3백57조8천억원으로 50.9%%를, 비은행권은 3백45조1천억원으로 49.1%%를 차지했다.
은행권은 작년말보다 8.5%%, 비은행권은 12.7%%의 증가율을 각각 보여 비은행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은행권의 수신 동향을 보면 종금, 투신 등 투자기관이 1백28조9천억원에서 1백50조5천억원으로 16.8%% 증가해 전체 금융기관 예수금의 21.4%%를 차지했다.또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저축기관의 수신고는 98조1천억원에서 1백7조6천억원으로 9.7%% 증가, 금융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3%%에 달했다.
생명보험, 체신보험 등 보험기관의 예수금은 68조6천억원에서 75조4천억원으로늘어나 전체의 10.7%%를 차지했다.
이밖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개발기관은 10조6천억원에서 11조5천억원으로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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