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사회복지단체가 처음 등장했다.사회복지법인 근화복지재단(이사장 김지)은 28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파고다공원에서 65세 이상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근화빌딩에서 개관식을 가진 근화복지재단은 수도권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복지사업을 벌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근화복지재단은 이날 파고다공원에서 무료 진료를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양로원, 노인정, 노인학교, 사회복지관, 공원 등 노인들이 모이는 곳에 1주일에 한번씩 찾아가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무료순회진료활동을 펼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수도권지역의 노인들에게도 찾아가 무료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X선 촬영장비와 소변.혈압.심전도.초음파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기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이 탑승할수 있도록 고속버스를 개조해순회진료버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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